11월 내내 기다린 앨범. 가을하면 존박, 박존하면 가을 아닌가요?!
선공개곡은 하나씩 들려주면서 정규앨범 일자가 안 나와 답답했었는데, 앨범 커버만 봐도 느껴졌어요. 대박이다..! 그냥 그에 대한 믿음이겠죠?
11곡이 담긴 앨범<PSST!>을 통으로 가져오고 싶었지만, 이 중에서 뭘 골라야 하나라는 핑계로 듣기를 여러 번. 그렇게 고른 이 곡은 듣자마자 연말, 크리스마스가 생각난답니다. 곡 설명을 빌리자면, "물질적 풍요와 선택의 다양성 속에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단 하나의 진정한 연결임을 깨닫게 하죠. 후반부에는 정말 둘만의 원더랜드로 떠나는 듯한 편곡이 포인트"라는데요.
존박이 말아주는 재지한 분위기에 취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반전되는 지점이 있어요. (2:36)바로 이 지점이 바로 둘만의 원더랜드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