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모든입니다.

2021년 7월에 시작한 밤사이가 어느덧 2.5년이 되었어요.

은조이와 제가 쓰는 글을 읽고 저희가 소개하는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감사해요.

올해도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2023년의 밤사이를 되돌아보려고 해요.

올해는 밤사이의 방학을 없애고 밤사이를 총 23번 발행했어요. 그중 구독자님의 반응이 많았던 밤사이와 음악은 과연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두구두구두구..🥁

• 46호 최예근밴드 - 별
• 36호 Spencer Sutherland - Grateful
• 40호 최유리 - 살아간다
• 44호 Johnny Stimson - Best Day Ever
• 45호 윤상 - RE: 나에게 (DUET WITH 김성규)
• 45호 폴킴 - gloomy sunday
• 48호 Adios Audio - 끝없이 우리는
• 48호 장기하 - 별 거 아니라고
• 53호 악동뮤지션 - 후라이의 꿈
• 53호 최유리 - 농담

저는 밤사이 댓글 남기기 링크를 따로 저장해두고 종종 들여다보는데요. 올해는 유독 마음에 와닿는 구독자님의 댓글이 많았어요. 새로운 곡 추천, 밤사이에 대한 소감, 응원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겨준 구독자님 모두 고맙습니다. 댓글 쓰는 게 번거롭고 애정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음악 어플을 사용하신다면, 2023년 연말정산 해보셨나요? 저희의 연말정산 결과는 이렇게 나왔어요.

올해 구독자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음악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여기에 내용을 입력하세요.

2023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상반기에는 취업을 하기도 했고,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기도 했고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했고, 인생 처음 해외출장을 다녀오기도 했어요.

하반기에는 종종 밤사이 휴재를 하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은조이와 모든 모두 가족의 수술과 입원으로 갑자기 일상이 바뀌면서 밤사이를 쓰기가 어려웠어요. 현재도 상황은 마찬가지지만, 앞으로는 밤사이 발행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나중에는 모두 건강해졌다는 좋은 소식도 밤사이에 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꼭!

2024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밤사이로 찾아뵐게요.

구독자님의 연말 풍경은 제각각 다양할 것 같은데요, 하루하루 행복을 찾으며 올해 잘 마무리하시기 바라요!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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