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모든입니다.
지난 주말 오후까지만 해도 밤사이 55호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개인적인 일이 생겨, 쓰던 밤사이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휴재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휴재는 아쉽지만, 개인적인 상황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나름 다행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요.
아까 한 지인이 '나이가 들면 세상의 온갖 일들을 경험해 보게 되는 것 같아요'라는 카톡을 보내왔어요.
맞는 말이지만 저는 온갖 일을 경험할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요.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하고, 결정도 해야 하고, 책임질 줄도 알아야 하고, 누군가를 위하기도 해야 하고. 해야 할 게 생겨나는데 너무 서툴러요.
그래도!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죠!
요즘 제 주위에는 독감과 코로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데요. 모쪼록 구독자님도 감기 조심하시고요!
어제, 오늘 계속 들었던 곡 살포시 두고 갑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밤사이에서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