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좋아하는 가수 권진아의 추천으로 들어본 앨범.
10곡 중에 고르기가 어려워 전곡 재생을 하다 타이틀은 먼저 귀가 가기 쉬우니 수록곡을 골라봤습니다.
앨범 소개에 가사가 그대로 담긴 이 곡은 앨범<imagine club>의 정체성인 걸까요?
2 : 08이라는 짧은 길이를 가지고 있지만 1번 트랙인 만큼 강렬하게 앨범의 시작을 열어줘요.
몽환+웅장한 무반주 아카펠라로 초반부를 휩쓸고, 바로 후렴구가 반복돼요. 그 부분이 허밍인지, 단어인지는 아직도 알아내지 못했다는..!!
고음으로 달리는 후반부의 끝은 분명 다시 후렴구가 나올법한데,,? 하며 따라 부를 준비를 하게 만들지만 그대로 끝나고 말아요.
예상을 빗겨나가는 마침표, 그리고 더! 더!를 외치며 반복 재생하는 나..
글을 쓰는 지금은 맨투맨을 꺼내 입을 정도로 쌀쌀한데, 이와 어울리는 따뜻함을 느끼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