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5월 중순이긴 하지만, 제게 올해 5월은 사랑과 감사함을 많이 느낀 달이에요.

인류애가 싹 사라지는 날도 있지만, 이렇게 인류애가 가득한 날도 있죠!

5월은 정말 가정의 달인가봐요. 가족의 사랑이 가득 와닿는 날들이 많았거든요.

개인적으로 얼마 전까지 스트레스받는 날이 많았는데, 그럴 때면 부모님은 곁에서 묵묵히 기다려주고 이야기를 들어주셨어요.

그게 참 감사하고 문득 '나 사랑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모님은 항상 저를 기다려주시는 것 같아요. 얼른 취업도 하고 든든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최근에는 예전에 알바했던 곳의 대표님이 일을 도와줄 수 있겠냐는 연락을 줘서 일을 하기도 했어요. 그 연락이 참 반갑고 고마웠어요. 내가 필요한 사람이 있구나 싶어서요.

이 대표님은 첫 만남부터 제게 고마운 사람이에요. 알바 특성상 손이 빨라야 하는데 저는 그렇지 못해요. 그래서 처음 알바 제안이 왔을 때 안 하겠다고 했거든요.

근데 대표님의 ‘일단 나와요! 자신감을 가지고!’라는 말에 알바를 하게 되었어요. 당시에 그 말이 그렇게 힘이 됐는데, 이번 연락도 제게 힘이 되었네요.

뿐만 아니라 제가 취업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선뜻 도와주겠다는 분도 있었어요. 오랜만에 연락을 준 친구도 있고- 저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많이 나타났던 5월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