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친한 친구끼리 모여서 아웃백가던 때가 가장 해피한 생일 추억이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최근 들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예전만하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그래서 행복한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봤는데, 그 곳이 바로 디퍼댄와인이에요.

대학교 졸업 이후에는 크게 생일파티를 한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이번 생일엔 생일파티를 하려고 해요. 행복했던 추억을 다시 만들어봐야겠어요:D

생일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지 2년 됐네요.

스스로 축하해 주면서,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니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마을상점 생활관은 동네에 있는 곳인데 4년 전에 첫 방문을 했던, 정말 애정하는 공간이에요. 올해에는 약간 씁쓸한 와인에이드와 함께 진-한 시간을 보내고 셀프 선물로 꽃을 샀답니다.

저는 주로 가족과 함께 생일을 보내요. 우리 가족은 생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가는 곳이 정해져 있어요. 

그중 한 곳이 봉피양이에요. 다른 식당 말고 봉피양을 뽑은 이유는 지금.. 돼지갈비가 먹고 싶어서..😋 돼지갈비도 맛있고! 유명한 평양냉면도 맛있고! 양곰탕도 맛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요. 가격대가 높지만 또 그만큼 맛있어서 종종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