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앞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밤사이를 쓰는 건 처음이네요. (여행 중이라 34호 편집은 은조이가 맡아주었어요. 고마워요!)
그동안 독일, 체코, 헝가리를 여행했는데요. 마침 크리스마스 전이라 각 나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둘러볼 수 있었어요. 숙소에서 만난 사람들과 근사한 저녁식사도 하고, 트램을 타고 목적지 없이 다니기도 하고요. 사실 그동안 컨디션이 안 좋아서 많이 못 돌아다녔는데, 앞으로 남은 여행은 즐겁게 다니고 싶어요.
사진보다 눈에 담자 주의라(이렇게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는 변명을 하며..) 멋진 사진은 많지 않지만 여행사진 몇 장 공유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