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미니입니다.

여러분은 길을 걷다 우연히 아는 사람과 마주친다면, 먼저 인사를 건네는 편이신가요?

저는 마음만큼은 정말 아는 척을 먼저 하고 싶지만 떨려서 인사를 못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저 멀리서도 이미 누군지 눈치를 채 ‘제발, 아는 척하지 말고 저리 가’ 라고 속으로 되뇌는 사람도 있어요.

후자의 경우 빼고는 결국엔 제가 뒤늦게라도 아는 척을 먼저 하는 편인 거 같아요😊

벌써 6월이 보름 정도 지나갔는데요. 이상하리만큼 이 보름 동안 우연히 마주친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그 중엔 제가 한때 좋아했던 사람도 있었어요...! 헤헷
그래서 이번엔 짝사랑 과몰입 노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제 손과 발이 오그라들어 이 주제에 대해서 말해도 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ㅎㅎ 누구나 떠올리고 싶은 풋풋한 사랑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가져와 봤어요!

여러분의 짝사랑도 추억하며, 풋풋한 사랑을 떠올려봐요 헤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은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세대신가요?
저는 사실 대학생 초반엔 싸이월드가 대세였어요. 인싸의 기준은 일촌 수였죠.

제가 인스타그램을 한 지 이제 딱 1년 6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제가 이렇게 인스타그램에 빠져들 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요. 왜냐하면 싸이월드에 너무 열광을 했던 터라 그다음 페이스북으로 넘어가지도, 애정이 생기지도 않았거든요.

이 노래는 인스타그램의 감성이지만, 제 옛날 감성의 싸이월드에 대입해보면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방명록에 글이 남겨져 있나, 댓글은 쓰여 있는지 확인해봤던 거 같아요.

제가 일촌 수가 많은 편이긴 했었는데,
다른 일촌들은 관심 없고 내가 원하는 그 한 사람이 왔다 갔는지 확인하는 설렘💓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괜히 좋아요를 받고 싶은 사람한테 좋아요를 받으면 기분이 날아갈 거 같은 기분😎

최근에 우연히 만났다던 짝사랑 오빠가 힙합 노래를 좋아했어요. 저는 힙합 노래를 전혀 듣지 않는 사람중에 한 사람이었구요. 카카오톡 대화명에 SWAG라고 적혀있는데, ‘저게 무슨 말이야’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거의 같은 수업을 듣고 있었고, 마주치는 시간은 많으니 괜히 공통점을 만들려고 그 오빠가 듣던 플레이리스트를 따라 들었어요. 그러다가 알게 된 아티스트가 HONNE에요. 그 오빠가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 온 터라 영국 아티스트들을 좋아했었거든요. HONNE 노래 중에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소개해봐요.

다들 최근에 한 A매치 국가대표 축구경기 보셨나요? 저는 스포츠 경기 보는 걸 좋아하는데요!
올림픽이나 스포츠 경기보면서 즐겨 먹는 음식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