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사이 0호] 반갑습니다☺️

2021. 7. 7.

[💌 밤사이 0호] 반갑습니다☺️

이 메일이 잘 안 보이시나요?

느슨하게 연결된 4명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뉴스레터 <밤사이>를 시작합니다.

<밤사이>는 ‘밤사이’에 멤버들이 익명의 편지와 음악을 주고받는 음악 뉴스레터예요.

‘밤’에 ‘4명(사)’의 멤버가 서로의 이야기에 ‘귀(이)’기울인다는 의미도 있답니다.

앞으로 격주 수요일 저녁 8시에 여러분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밤사이>는 비대면 음악동아리 '플레이리스트'에서 시작되었어요. 동아리에서 다양한 음악을 공유하며 서로의 취향을 알아보다가, 앞으로 재밌는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멤버 4명이 모여 뉴스레터를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9개월간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다 올해 6월 처음으로 직접 만난 사이예요.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으로 시작된,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4명의 느슨한 연대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지켜봐 주세요. 저희가 주고받는 음악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와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멤버 소개와 <밤사이>의 시작을 자축하는 음악으로 내용을 구성했어요.

<밤사이>의 시작을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모든 드림

앞으로 함께할 4명의 멤버 소개

🐥 디미니

기분파 행동파, 맘에 드는 노래, 내 기분을 대변해주는 노래가 나올 때까진 길 한가운데 멈춰서 플레이리스트를 돌려보는 사회초년생 디미니입니다:)

🎨 은조이

쉽게 반하고 쉽게 빠져요. 눈뜨자마자 그날의 기분을 결정해 줄 음악을 선곡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 종일 음악을 들으며 살아가는 사람. 영업 당하는 것보다 영업하는 것에 더 행복을 느껴요. 제 추천을 통해 플레이리스트에 노래 1곡이라도 남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 펭귄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들려드리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잔잔함, 우울함, 짝사랑과 같은 과몰입 노래 전문- 하지만 가끔 신나는 노래를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나만 알고 싶은 노래 전문가를 꿈꾸는 (지독한 INFP) 펭귄입니다 :D

🌤 모든

추천받은 노래는 꼭 들어봐요. 고요한 새벽, 리듬타며 음악 듣는 걸 좋아합니다.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데 그중 하나였던 음악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되어 행복해요!

밤사이 0호 발행을 자축하며🎉

🎨 페퍼톤스 - Ready, Get Set, Go! (Vocal by Deb)

우울증을 위한 뉴테라피 2인조 밴드라는 모토로 시작했다는 페퍼톤스의 노래.

0호에는 꼭 이 노래를 넣고 싶었어요. 간주부터가 폭죽 터지듯 환호성으로 시작되는데요.

마치 저희의 시작을 응원하는 듯해요.

오랫동안 기다려온 밤사이의 시작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ready and get set go indigo skies up high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순간'

🐥 안녕하신가영 - 지금이 우리의 전부

가수 안녕하신가영은 안부를 물어보는 인사말 ‘안녕’과 보컬 분의 이름 ‘가영’을 합성해 만든 이름이에요. 우리 <밤사이>도 독자에게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안부를 물어보는, 아니 물어볼 수 있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는 하나의 편지처럼 다가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지금 소통하고 있는 현재에 집중하며 내적 친밀감을 쌓아봐요!

'얘길 나누다 버릇처럼 늘 이렇게 말하는 날 봤어

그때가 좋았지 나중에 우리 지난 얘기 하지 말고

지금 얘기해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 MNEK - Colour

<밤사이>의 시작을 축하하는 파티를 연다면, 저는 파티 음악으로 이 노래를 고를 것 같아요. 듣고 있으면 신나고 행복해지는 노래예요. 밤사이 0호를 발행해서 설레는 제 맘처럼!

‘You bring colour to my life, baby!’

🐧 문빛 - 밤새 널 (밤사이 널)

앞으로 <밤사이> 멤버들과 밤사이를 구독해주실 모든 분들께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봤습니다.

모든 게 처음이라 낯설고, 어설플지도 모르는- 넷의 이야기를 기꺼이 들어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이야기와 노래를 통해 바쁘고 치열한 일상 속에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잘 자 깊은 밤이야 언제나 그랬듯 오늘 밤도 좋은 꿈만 꾸기를 바라

이 밤이 잠들 때까지 너를 생각할게 새벽이 찾아올 때쯤 너에게 닿을래

널 위해 수놓은 마음들 가득히 보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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